< re : 너의 이름은 >

원작 : 신카이 마코토

: 수박맛복어

 

- 3-

 

 타키 잠에서 일어나면 돌아가 이미 모든 것을 확인 했어

너의 몸을 가지고 여기까지 온 건 미안해

 

 몸에 적힌 이 메모는 뭐지? 여긴 어디야내가 왜 여기 있는 거지?

주변에 널 부러진 혜성 충돌사고 사망자 명단이 적힌 종이가 눈에 뛰었다눈물자국...

미즈하다 그녀가 이곳으로 온 것이다돌아가라니...

여긴 어디지 문 밖을 나가 계단 아래로 내려간다. 1박에 2000엔 가격을 알리는 알림판...

민박... 나는 지금 히다의 한 민박에 있다. 미즈하다!!

.... 미즈하 그녀는 정말 모든 것을 알아 버린 건가...

하지만.... 왜 이렇게 눈물을 흘린 거지 바꾸려고 했을 텐데....

방사능 때문인가? 하지만 나는 이미 그들을 살리기로 결심 했어 되돌릴 수 있을 거야

타키는 미즈하의 말을 무시한 채 흰 천막으로 둘러싸인 방벽을 비집고 그 안으로 들어갔다.

타키는 혜성 폭발의 참혹한 현장을 지나 카쿠리를 찾아 하염없이 언덕을 올랐다.

" 여기 쯤 이였었나? "

타키는 재해로 덮혀진 잔해 속에서 구치카미사케가 당긴 병을 찾았다.

병은 깨져 내용물이 조금 센 것 같았지만 흙더미로 막혀있어 내용물이 많이 남아있었다.

" 나의 절반이라고 했었지 미즈하는 나의 절반이야 "

 

 나는 구치카미사케를 마셨다순간 의식이 날라감과 동시에 미즈하의 일생의 기억이 머릿속에 스며들었다.

눈앞에 보인 광경은 평온한 이모토리 마을이었다. 미즈하 나는 다시 미즈하가 되었다.

" 타키, 타키 "

어디선가 나를 부루는 내 목소리가 들려온다. 미즈하다!!

" 미즈하, 미즈하 "

설마 드디어 서로의 이름을 부를 수 있었다.

이제까지 미즈하 몸일 때는 자신의 본래 이름을 타인에게 말할 수 없었고

본래 몸일 때에는 그녀의 이름도 이야기 할 수 없었다.

미즈하도 그랫을 것이다... 나는 하염없이 그녀의 이름을 외쳤다.

서로의 목소리가 가까워지는 곳으로 향했다.

해가 저물고 있었다. 황혼 무렵이다!!

무언가의 부딪힘을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서로의 몸이 되돌아 왔다.

뒤를 돌아보았다. 미즈하다.

미즈하는 이미 광경을 본 듯하다

" 어떻게... 타키 이 곳을 오면 어떻게 여긴 위험하다구 어서 나가 "

나는 너에게 위험을 알리고 싶었어 이건 내 선택이야 "

" 하지만 "

" 난 괜찮아 괜찮을꺼야 구치카미사케를 마심으로 직접 만나 너에게 이야기를 전달 할 수 있었어

이 매듭도 니가 간직해 주었으면 해 내가 3년 동안 갖고 있었어

네가 구해진다면  우리가 서로를 있지 않도록 이 매듭을 풀지 말아줘 "

타키는 매듭을 미즈하에게 건네주었고 미즈하는 그 매듭을 손목에 묶었다.

그리고 친구와 내가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알려주었다.

이렇게 내가 텟시와 사야카랑 준비를 해놨어 어서 모두를 구해 "

" 고마워 타키 정말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

" 우리를 절대 서로 있지 않도록하자 "

우리는 황혼 무렵이 끝나기 전까지 서로의 이름을 계속해서 되뇌였다.

 

 

 " 어 내가 왜 이곳에 있지... 여긴 어디지 이 현장은 뭐야? "

타키는 영문을 알 수 없는 장소를 빠르게 내려왔다.

그리고 눈앞에는 흰색 방호복과 총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나를 제압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

쿨럭 쿨럭 피..... 타키 괜찮니 아버지의 목소리

비닐 막으로 둘러싸인 갑갑한 병실 침대밝은 형광등이 눈을 아프게 한다.

희색 가운을 입은 의사가 아버지를 호출한다.

시간이 조금 흐른 뒤 아버지의 표정은 절망감에 휩싸인 채로 돌아오셨다.

얼마 뒤 나는 그 이유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내부 피폭 판정을 받은 지 꾀 지났지만 방사능 물질이 대부분의 장기에 퍼져 그 기능을 잃었다고 한다.

앞으로 며칠도 채 넘기지 못한다는 시한부 선고를 다시 한 번 받았다. 최종 선고이다.

내가 볼 수 있는 유일한 풍경은 창문 밖 하늘뿐이다 그마저도 비닐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다.

나는 왜 그 곳에 있었던 걸까? 숨을 쉬기가 힘들다.... 의식이 점점 흐려진다....

삐소리 함께 주변의 소란스러운 소리가 울려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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