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충사 ( 만화 )

- 충사 -

  

우루시바라 유키 글, 그림

( 전 10권 완결 )

- 줄거리 -

시대상은 옛 일본입니다. 벌레를 끌어들이는 체질을 가지고 충사라는 직업으로 일하는 주인공 깅코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생명그 자체에 가까운 존재 흔한 동식물과는 다르며 이형의 존재인

" 벌레 " 와 벌레를 연구, 퇴치, 치료, 사역하는 충사의 이야기입니다. 충사들은 전국을 방랑하면서

인간과 벌레 사이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하거나

 벌레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며 조화를 이루기 위해 살아갑니다. 

가끔은 모여서 서로 교류하며 정보를 교환합니다.

- 느낀점 -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다양한 벌레와 인간의 다양한 사연을

몽환적이고 서늘하며 기묘하고 신비로운 느낌으로 이야기합니다.

세계관의 은유적인 분위기와 풍경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작화력이 아주 뛰어 납니다.

충격적인 내용을 옛날 이야기를 하듯 담담하게 사연을 풀어내고 있습니다.

충사에 나오는 벌레들은 각기각색의 초현실적인 능력을 가지고있는 존재들입니다.

이형의 벌레라는 판타지적인 요소를 다루고 있으면서도 사실감 넘치는 묘사를 보여줍니다.

벌레들에게 영향을 받지만 거기에 녹아있는 인간의 삶, 이 만화는 삶그 자체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치유물 만화라고 불리며 완결이 났지만 앞으로 더 이야기가 나왔으면 하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