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발매 ( 스팀 가격 : 5,500원 )
고모는 포인트 앤드 클릭 ( Point & click ) 2D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납치된 딩고 ( 반려 동물 )을 구하러 떠나는 게임입니다.
시작화면입니다.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제봉 인형같이 생긴 주인공 고모는 어느날 갑자기
외계인에게 친구 딩고가 납치됩니다. 외계인은 고모에게
빨간 크리스탈과 딩고의 교환을 요구합니다. 왜 고모에게 이러한 미션을 요구하는지는 모릅니다.
그렇게 고모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두더지와 들쥐가 이웃으로 공존하면 TV시청의 평온한 오후를 보내는 서식처인
거대한 언덕을 지나 전철로 들어서는 고모입니다.
2D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그래픽이 아주 필자의 마음에 듭니다.
우연히 깊은 지하시설로 떨어지는 고모, 어딘지 모르는 곳으로 하염없이 떨어집니다.
그렇게 도착한 지하 시설, 지하 시설의 여러 장치를 돌파하면서 붕괴시킵니다.
지하 시설은 어딘가 실험실인 것 같습니다. 어떠한 상황 변화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는 고모입니다.
드디어 지하 시설의 비밀을 알아내고 빨간 크리스탈을 탈취하는 고모, 방범 시스템에 붙잡히지만
크리스탈의 힘으로 무찌르고 도주합니다. 크리스탈은 엄청난 에너지원 인 듯 합니다.
에너지원인 크리스탈을 요구하는 외계인은 대체 고모에게 상당히 위험한 일을 대신해서 시킨듯합니다.
딩고를 구하러 크리스탈을 구해 교환하려고하는 고모입니다.
딩고를 구하기위한 일념 하나로 파괴자의 길을 걸으며 여러 문제를 일으키는 고모의 여정입니다.
정감가는 일러스트와 기상천외하고 유쾌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는
고모의 모습이 재미있는 게임이었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배경 곳곳에 보여지는 주변 생물들의
이벤트 장면이 정말 다양합니다. 일상적인 모습들이 귀엽고 소소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동하는 방식에 있어서 답답한 감이 많이 있습니다. 퍼즐을 푸는 방식 자체는 간단한 수준의 난이도입니다.
고모는 엔딩까지 한 편의 가벼운 단편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느낌이 듭니다.
겁쟁이 강아지 커리지, 못말리는 어린양 숀, 등 과 같은 서양의 유머감각을 볼 수있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을 하고나니 어릴적 보았던 애니메이션들을 다시 보고 싶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게되네요. 어릴 적 아무 생각없이 TV앞에 앉아 애니메이션을
기다리며 즐겁게 감상하던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기억하며 다시금
되세겨봅니다. 나이를 먹은 지금도 그 때와 같이 소소한 행복을 항상 곁에 두고 있지만
큰 행복만을 가지기위해서 주변에 있는 소소함을 놓치는 우리들에게 행복은 항상 우리 곁에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친구를 구하는 여정에 동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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