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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아드만 애니메이션 - 월레스&그로믹과 친구들 후기

독사왕 2018. 7. 13. 13:52

아드만 애니메이션 전시회 - 월레스&그로믹과 친구들 후기




아드만 스튜디오는 1972년 데이비드 스프록스턴( David Sproxton )과 피터 로드( Peter Lord )
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스톱 모션을 이용한 클레이 애니메이션이 유명합니다.
대표작으로 윌리스와 그로밋 ( Wallace & Gromit ), 치킨 런 ( Chicken Run ),
숀 더 쉽 한국 제목으로 못말리는 어린양 숀 ( Shaun the Sheep )등이 있습니다.


아드만의 감성을 좋아해서 혼자서 길을 나섰습니다.



아드만의 대표작 중 하나인 숀 더 쉽 ( Shaun the Sheep )의
숀의 모습으로 치장된 컨테이너가 매표소였습니다.



아드만 전시회의 입구입니다.



아드만 전시회 입장표입니다.


전시회장은 아카데미상을 받은 자신들에게 처해진 삶에 대해서 인터뷰을 하는 '곰 세마리'라는
작품의 조각과 트로피부터 시작해서 그 이전 작품과 그 이후 대표작들까지의
아드만 스튜디오가 발전해온 역사를 담은 전시회였습니다.

( 애니메이션의 일부분이 지속적으로 자동 재생되고 있습니다. )

편집된 애니메이션 영상과 컨셉 스케치, 드로잉, 제작 과정 모형,
제작대, 실제 영화 촬영 소품과 세트장, 피규어등이 전시되었습니다.
영상으로만 보던 아드만 스튜디오의 사용품을 실제로 볼 수 있어 상당히 뜻 깊은 전시회였습니다.

사진 촬영은 카메라 부착물이 붙혀진 장소만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윌리스와 그로밋 - 거대 토끼의 저주 ( Wallace & Gromit: The Curse Of The Were-Rabbit )
에서 윌리스와 그로밋이 실험을 시작했던 지하실 세트장입니다.


 



소란스러운 집안의 월리스와 그로밋입니다.





월리스와 그로밋의 악역 페더 맥그로우입니다.


 


숀 더 쉽 '더 파머스 라머스' ( SHAUN THE SHEEP ‘THE FARMER’S LLAMAS' )에서
자동차를 타고 질주하며 난동을 피우는 양들과 숀그리고 알파카들의 모습입니다.




숀 더 쉽 무비 ( SHAUN THE SHEEP MOVIE )에서
인간의 사회에 숨어들기 위해 변장한 숀과 양들입니다. 비틀즈 앨범의 모습을
모티브로 한 장면인 것 같습니다.
( 사진 촬영 가판대입니다. )



쿠션, 수첩, 필통, 홀로그램 카드, 엽서, 풍선, 인형, 퍼즐,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이 있었지만
원가 2,5000원 세일가 1,8000원 하는 전시회 도록을 구매하였습니다. 도록에는
전시회 내용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전시회의 내용이 빠짐없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보지 못했던 아드만 애니메이션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직도 많은 노동력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장인 정신이 필요한 스톱 모션을 이용한
클레이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을 고수하는
아드만 스튜디오의 의지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드만 스튜디오의 유쾌한 작품을 다시 한번 감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