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너를 위한 이야기
- 너를 위한 이야기 -
미카가미 마레히토 글, 스미헤이 그림
- 줄거리 -
매일 같이 술에 절어서 지내며 소설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빌벤트 와이즈벨
어느 날 술기운에 취해 시계탑 위에 검은 형체에게 상의까지 벗어 휘두르며 적극적으로 인사를 건넨다.
길을 지나는 여성의 경고를 받고 정신을 차린 주인공, 왠지 모르게 여성을 쫓게 된다.
여성은 다리에서 자살을 시도를 하였고 주인공은 그녀를 구해주다 도로 밀려 강물로 떨어지게 된다.
정신을 차려보니 검은 모자와 검은 양복을 입은 사내에게 구조가 되었고 부축을 받으며 자신의 집으로 오게 된다.
자살을 시도하던 여성의 이름은 '세리아 엘리머스' 목숨을 구해준 청년의 이름은 '레이'
며칠 동안 세리아는 자신 때문에 강물에 빠져 감기에 걸린 주인공을 간호하였고 레이는 의사를 보내오며
집에 자주 방문하여 주인공의 책장에 책을 읽기 시작했고 주인공이 쓴 글에 관심을 가진다.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한 세리아와 항상 자신을 이야기하지 않고 의문의 투성이인 레이를
만나 활력을 되찾은 주인공은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한다. 그리고 레이와 관련된 여러가지 사건에 휘말리게된다.
- 느낀점 -
라이트노벨은 상업적이고 선정적이며 오타쿠의 전유물이라고 하지만 이 작품은 그렇지 않습니다.
필자도 처음 읽어보는 라이트노벨이었지만 꽤나 흥미 진진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레이를 둘러싼 갖가지 이야기와 주인공과의 우정이 감동적이었습니다.
후반부에 투리스에 대한 묘사가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남을 지켜보면서 살아간다는 것, 변화를 지켜보는 것
간직하고 싶은 것이 사라지고 미련이 남는다. 미련은 사라지지 않고
남아서 쌓인다. 마지막에 남은 것은 전부 미련 뿐일까요 아쉽습니다.